[날씨] 휴일 내륙 맑고 늦더위...큰 일교차 유의 / YTN

2018-09-01 24

■ 유다현 / 기상 캐스터


휴일인 오늘도 내륙 지방은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론 선선해서 큰 일교차를 유의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과학재난팀 유다현 기상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엔 선선하던데, 낮에는 덥다고요?

[캐스터]
네, 9월의 시작과 함께 아침 저녁으론 부쩍 선선해졌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20.2도 등 대부분 지방의 아침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면서 선선함을 넘어 반소매 옷차림만 입으셨다면 서늘함이 느껴지기도 했을 텐데요.

하지만 아침과 달리 낮에는 지금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릅니다.

오늘 서울과 대전, 광주 낮 기온 30도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늦더위를 보이겠고요.

영동과 영남 지방은 강릉 25도, 대구 27도로 이맘 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방은 쾌청한 하늘과 함께하겠는데요. 다만 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만큼 자외선 차단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어제 오후 제주 한라산과 서귀포 지역에 시간 당 120mm 안팎의 기습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잇따르기도 했는데요.

오늘 낮까지 약하게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5에서 20밀리미터 정도의 비가 더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 떠나는 분들 많을 텐데, 식중독을 주의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네, 식중독은 무더운 여름철에 발생하기 쉽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요즘같이 아침·저녁으로 선선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높아서 기온 변화가 클 때 식중독균이 잘 증식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증상은 음식을 먹고 바로 나타나지 않고 잠복기를 거쳐 빠르면 1시간 이후부터 최대 72시간 이내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음식물 보관법을 알려드리면요. 여름보다 시원해졌다고 음식을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보관하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음식물은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싣지 말고 될 수 있으면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10도 이하에서 보관, 운반해야 합니다.

김밥도 재료를 충분히 익히고 식힌 후에 담아야 변질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 습관을 신경 쓰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데요.

손만 잘 씻어도 세균 감염을 90퍼센트 이상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비누나 세정제를 사...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80902082158723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